애신동산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깊은 산속에 있다.평지보다 2-3℃는 낮고 숲이 우거져서 해가 비추지 않는 날은 하루종일 스산한 한기가 든다.합판과 각목으로 지어진 견사들이 대부분이고, 샌드위치 판넬로 만들어진 견사 몇 곳만 열등이 달려있다.열등이 없는 견사의 아이들은 낮에 비추는 햇빛과 이불 몇장으로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긴 겨울을 버텨야 한다.아마 불이 나면 소방차가 오기도 전에 모든 견사들이 다 불에 탈거라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있다.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11월이면 견사 철망 바깥쪽에 비닐을 치기 시작한다.날씨가 미쳐서 11월이라도 낮동안에는 따뜻하지만 해가 진 후 바람이 불면 흙바닥에 플라스틱 팔레트와 합판→ 애견매트나 요가매트→ 덜 미끄러지는 이불→ 극세사같은 따뜻한 이불을 까는 것..